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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비's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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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국경일에는 별로 밖에 나가고 싶어하지 않는다.
도로에 차가 너무 많고 또 차 타는 것을 너무도 싫어하기 때문...

그래도 이런 날이 있기 때문에 평소에 보지 못하는 친척들을 만날 수 있다. 오늘도 모든 가족들이 모여서 식사를 하는데... 장소가 여의도.

집에서 2시간 반 걸렸다... 지금 기억해보면 차 안에서 머문 시간이 밖에 있었던 시간을 초과하는듯... 서울시의 교통 대란은 어찌할 방도가 없나보다. 평소에도 그렇지만 공휴일이나 국경일에는 더더욱... 덕분에 고속도로에서 국경일임에도 불구하고 차가 밀린다는 소식에 장사를 나선 뻥튀기 장사꾼은 과연 어떤 심정이었을까.

어버이날 하면 카네이션이 떠오른다. 학생 때는 나름 열심히 꽃도 진지하게 만들었었는데, 요즘은 대부분 산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그런건지 아니면 시대가 변하고 있는건지, 선물도 간소해지고 격식을 차리는 부분들이 줄어드는 것 같다.

오늘 부모님께 드린 것은 카네이션 바구니(요즘은 가슴에 꽂는 카네이션은 또 잘 안사게 된다;)와 조그마한 케잌. 그런데 케잌은 결국 다음 날 먹기로 했다.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다른 친척들과 모여 있다가 집에 오니 늦은 11시였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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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이라고 해서 내가 부모님을 즐겁게 해드릴 수 있는 시간은 별로 없었다. 내 부모님께도 부모님이 계시기에... 하루종일 일하시다 저녁에는 교통체증 때문에 많이 피곤하셨는지 곧 주무시는 부모님. 어버이날임에도 너무 피곤해보이셔서 내 마음이 편치 못했다.

어버이날.
모든 부모님들이 자식으로부터 감사의 말과 대접을 받아야 하는 날이다. 어버이를 위한 날이니까...
그런데 과연 우리 부모님은...

그래서 내가 내린 결론.

평소에 잘해드려야 한다.


(너무 뻔한가? ㅋ)

Posted by ingStory

2007/05/09 02:29 2007/05/09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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